‘양아치의 스피치’ 저자 네온비 출판문학동네 출시 2023.01.31.
3월 독서모임에서 다룬 책들이다. 웹툰의 존재보다 아래 밈을 먼저 알았다. 밈 없이 15분 넘게 대화를 조건으로 건 내용이 밈이 될 줄이야.
10대 언어 생활의 표본 같은 남자 주인공 이·솔이 옳고 아름다운 말을 사용하는 여성 주인공 송·이드와 사귀기 때문에 일주일, 각각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 웹툰이다.이·솔과 주변 친구들의 대화는 밈, 은어, 비속어 등이 점철되고 있는 전형적인 10대의 것이다.그래서 작가가 독자를 위해서 친절하게 해설까지 해둔 것에 해설 없이도 내용을 거의 이해하는 나……. 왜 부끄러움이 밀려오는 것일까.사용하는 언어의 폭 때문에 생각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미술관이 있는 작품 앞에서 설 할 수 있는 말은 단지 작품의 금전적 가치와 관련한 것과 “가 찬다”이런 말뿐이었다.머릿속에는 희미하게 작품에 대한 감상이 떠올랐는데,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은 것이다.솔은 나중에 남의 소감을 보면서 처음엔 보지 못한 부분까지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솔은 본인의 마음을 적절한 정도로 표현하지 못하고 상대방과 떨어진 경험을 회상하기도 한다.본인의 감정은 씁쓸한 정도이지만 강한 감정을 표현하는 말만 익숙하고 써서에 일어난 일이었다.김·연화 교수가 학생들에게 “짜증 난다”라는 말을 금지했다는 일화를 떠올렸다.수많은 감정이 “짜증 난다”라는 단어만 굳어지고 있어 다채로운 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이른바”오타 활”을 한다”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어휘력이 떨어지자 오타 활이 답답하다는 말이 있다.내가 몰두하는 한 대상으로 모든 아름다운 수식어를 붙이고 칭찬하고 싶지만 적절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다는 것이다.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어휘력 수준이 비슷하면 고민은 없겠지만, 누군가는 참신하고 다양한 표현으로 저의 돌을 찬미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단어가 매일 똑같고 저렴하게 보면 비교될 수밖에 없다.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유행어와 비속어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아니다.이 책의 핵심은 소통이다.작가는 송·가이드나 친구의 진지한 캐릭터를 무조건 잘 그리는 것은 아니다.그 같은 해대 집단에서는 오히려 말이 통하지 않는 것도 있고, 매사에 진지한 것으로 분위기를 딱딱하게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한편, 솔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재능이 있다.커뮤니케이션은 옳고 아름다운 말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소르의 예처럼, 비언어적 소통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또 밈과 유행어가 저의 생각을 보다 적절하게 표현할 수도 있다.웹툰 내에도 등장했다”타르라”를 바른 말로 표현하려면 매우 긴 설명이 필요하다.미묘한 상황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는 매우 적절한 단어이다.그러나 이 밈이 탄생한 배경을 모르는 사람은 소통의 장벽을 느끼게 된다.전혀 어울리게 없는 아이들이 서로의 언어 생활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만나는 과정에 따르면, 이 소통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방법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다.
이 간단한 리뷰를 쓰면서도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글에 잘 옮길 수 있을지 고민했다.좀 적어 놓고 다시 읽어 보면 쓸데없는 글이 많이 보였다.평소라면 적당히 썼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무래도 궁금하다.독서회를 통해서 말과 글에 대해서 많이 배운다.특기는 “5개 요약”밖에 없는 이과생들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잘 견디고 있다.아래 링크에서 상시 모집 중입니다.https://m.blog.naver.com/wheelock/222997083521
악덕한 모임으로 새 멤버를 모십니다 올해도 책을 읽을 것을 맹세합니다. 독서자체를 결심하거나 더 많이 읽으려고 계획을 세우거나 더…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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