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조이드 발매기념으로 리뷰해본다!!1/72스케일 조이드 마스터피스 시리즈 MPZ-01 SHIELD LIGER
안녕하세요. 귀여워요.
조이드 40주년 기념으로 블레이드 라이거, 라이거 제로, 무라사메 라이거 등이 나온다고 해서 괜히 예전에 아내한테 생일 선물로 받았던 조이드 마스터피스 MPZ-01 쉴드 라이거가 생각나서 너무 오랜만에 창고에서 꺼내봤어요.
조이드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MPZ-01 쉴드라이거를 시작으로 MPZ-02 세이버타이거까지 나와서 소식이 없었는데 이번에 나오는 40주년 기념 조이드 블레이드라이거를 보니 조이드 마스터피스 MPZ-01 쉴드라이거의 맨몸을 그대로 활용해서 내놓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쉴드 라이거가 애니메이션 상에서 진화하여 블레이드 라이거가 되기 때문에 맨몸을 재탕하기에 딱 좋지요.소체재탕이긴 하지만 이번 40주년 기념 조이드 시리즈가 팔리고 MPZ 시리즈가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걸 아내한테 생일선물로 받은 게 아마 2016년… 오래됐네요.무려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하기 전에 받은 것!
무려 7년이나 가지고 있던 것이지만 가끔 꺼내보기만 해도 대부분 창고에 넣어 두었기 때문에 상자의 보존 상태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그 당시 10만원대 초반에 구입했던 것 같네요. 어렸을 때 접했던 조이드에 비해서는 굉장히 높아진 가격인데 기믹이나 완성도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아졌고 물가도 많이 올라서 그런 것 같아요. 1990년 제가 12살 때 쉴드라이거를 그렇게 사고 싶었는데 그 당시 가격으로 18,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국산 프라 모델 중 비싼 게 3~4천원이던 시절이라 엄청 비쌌던 것 같아요.
동봉한 마킹스티커는 붙이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어렸을 때는 다 붙였는데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떨어지는 데다 먼지까지 붙어서 더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되도록 안 켜요.
설명서는 흑백 이미지에 중간에 컬러가 들어갑니다.분해해서 처음부터 다시 조립해볼까…하다가 생각보다 분리가 안되서 그만뒀어요.
실제 사자의 골격에 가깝게 재현한 것 같은 프로포션입니다.개인적으로는 말라서 사자 느낌이 나지 않는 슈야 프라모델 버전보다는 이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
전용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어 전시해두기에도 좋습니다.거치대에 올려놓은 상태에서도 가동이 가능합니다.
근데… 꼬리가 뭔가 허전해 보이죠?
네…이 키트의 가장 큰 단점!!꼬리 사이로 들어가는 연질 조인트 부품이 잘립니다. 2016년 당시 장식장에 디스플레이 했을 뿐인데 썩어서 끊어진 것 같아요.아무래도 제품 자체의 결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맨몸을 재활용해서 나오는 것 같은 40주년 기념 조이드 블레이드 라이거에서는 이런 부분을 개선해서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딱 봤을 때는 눈이 어디 있나 싶은데 캐노피를 열어보면 눈 모양이 보여요.캐노피 안에 파일럿은 2명이 타고 있으며, 맥키 코팅 처리되어 있습니다.
갈기나 다리 등의 부품을 수동으로 펼쳐 E실드 전개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전지를 넣고 작동하다 보면 걷다가 머리를 한 바퀴 돌리는데 머리가 워낙 크다 보니까 목에 걸려서 잘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를 위해서라도 E실드 전개 상태로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장갑을 벗으면 골격 형태가 나타납니다.장갑을 다 벗어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빠지지 않아서 일부만 벗어볼게요.장갑을 벗으면 골격 형태가 나타납니다.장갑을 다 벗어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빠지지 않아서 일부만 벗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