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우리나라 일상/돌발성 난청 완치 후기(7~11일차)

123. 한국의 일상/돌발성 난청 완치 후기(4일~6일차) 8/18(입원 2일차) 아침 햇살이 밝지 않았지만 5시에 방안에 불이 들어오면 자동 기상. 7시 정각에 나오는 밥만… m.blog.naver.com

8/21(출근+1day)돌발성 난청은 푹 쉬어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없어서 퇴원 후 완치까지 잠시 휴직을 하시는 분도 많거든요.그러나 나는 퇴원 후 이튿날부터 바로 출근했습니다 사무직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정시 퇴근이 생기므로 오히려 집에서 계속 안 들리귀을 잡고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출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해놓고 출근 전까지 걱정했던 일은 비밀)나름대로 고민하고 출근을 결심했지만 복귀 첫날은 귀가 여전히 잘 안 들리는 수준이어서 다인 원과 미팅을 하거나 대화를 하다 보면 왼쪽에 의존하고 듣게 되므로 피로도가 부쩍 오르거든요.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하면서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정시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는 9시 전부터 취침했습니다. 8/22(출근+2day)화요일은 이명이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매일 꼭 조금씩 나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입원까지 심하지 않은 이명이 크게 들리기 시작하고 또 다른 병이 도졌다 것 아닌가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발병 초기에는 “피”소리만이 한 이명이 지금은 라디오 주파수의 소리와 함께 들리는 코스의 하루 중뇌에서 귀 울림 소리가 울리지만 꽤 기분이 언짢고 까닭도 없이 몸도 별로였어요.(이날도 9시부터 꿈의 나라)8/23(출근+3day)와 이 사람의 귀 울림… 그렇긴. 정말 귀 울림이 최고조에 이른 수요일이었어요.이명이 더 심해져서 이것이 좋아지고 있을까?확신이 없었습니다.사람의 말소리+라디오 주파수의 소리+”비”의 소리가 섞여서 울리다.···게다가 말을 할 때는 메아리처럼 울리는 느낌도 들고, 이관 개방증이 추가로 생겼는지 걱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날 아주 민감하게 혼자이고 싶습니다.(이날도 9시부터 꿈의 나라)8/24(출근+4day)전날보다 조금 귀 울림이 너무 좋아진 것입니다만, 또 마음 탓인지도 모르는 미묘한 정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지금은 처방된 스테로이드 약도 다 먹고 가는데 속도가 느린 회복에 조급했습니다.그리고 오후에는 4시쯤 갑자기 귀 울림이 줄고 귀도 70% 좋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이날도 9시부터 꿈의 나라)8/25(출근+5day)과거에 확 좋아진 그 느낌 이대로 가! 힘들었다 퇴원 이후 1주일 출근 마지막 날의 금요일.이명이 줄고 불안하던 마음도 훨씬 가벼워졌습니다.말할 때 뇌에서 메아리 쳤다 증상도 없어지고 그냥 퇴근하고 푹 쉬면 회복될 것 같은 긍정적인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었지만 어제처럼 다시 기하 급수적으로 90~95%까지 회복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이명은 아직 침착합니다만, 거의 회복했다고 확신하고 가족에 지금은 잘 들리면 오른쪽에서 통화할 수 있다고 기뻐하고 전화했습니다 8/30(외래 진료)오후 반차를 취하고 퇴원 후 최초의 외래 진료에 갔습니다.두근 두근 하면서 청력 검사를 하고, 20-30데시벨을 회복한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교수가 전반적으로 데시벨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 걱정했지만 약이 잘 듣고 좋은 검사 결과를 보고매우 기뻐했어요 아직 귀 울림이 있어서 추가적으로 이명에 좋은 약을 처방 받아 10월 초에 외래를 다시 딴 뒤 귀가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9/18(안부)이제 귀 울림도 없어졌습니다!가끔 무리하거나 컨디션이 나쁠 때 귀 울림이 단발성으로 작아지는데, 정말 100%완치라고 봐도 괜찮아요 돌발성 난청. 발병 후 스트레스와 과로하면 자주 셧다운 모드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평소에 민감하고 J성향이어서 지금까지 피곤해서 살아온 성격을 갑자기 바꾸는 것은 어렵겠지만,이제는 건강을 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가기로 했습니다.정말 이번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병 했거든요.편도선에 물 포진이 나오고, 콜린 효능성 발진이 나오고, 소화 불량이 와서 한 글자 목이 되어 돌발성 난청이 오고… 그렇긴. 이제부터 편하게 살려고 생각합니다.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을 많이 생각하지 않고 다 하면서…이래봬도!!

8/21(출근+1day) 돌발성 난청은 푹 쉬고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되기 때문에 퇴원 후 완치까지 잠시 휴직을 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하지만 저는 퇴원 후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한 사무직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정시 퇴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집에서 계속 들리지 않는 귀를 잡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출근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어요.(이렇게 말해놓고 출근 전까지 걱정했던 것은 비밀) 나름 고민하다가 출근을 결심했는데 복귀 첫날은 귀가 여전히 잘 안 들리는 수준이라 다인원이랑 미팅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왼쪽 귀에 의존해서 듣게 되니까 피로도가 확 올라가거든요.에너지를 최대한 아껴가며 회사에서 시간을 보냈고 정시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는 9시 전부터 취침했습니다. 8/22(출근+2day) 화요일은 이명이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분명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입원할 때까지 심하지 않았던 이명이 크게 들리기 시작했고, 또 다른 병이 도진 것은 아닐까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발병 초기에는 ‘삐’ 소리만 났던 이명이 지금은 라디오 주파수 소리와 함께 들리는 코스의 하루 종일 뇌에서 이명 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상당히 기분이 나쁘고 괜히 컨디션도 좋지 않았습니다.(이날도 9시부터 꿈나라) 8/23(출근+3day) 이 사람의 이명…정말 이명이 절정에 달했던 수요일이었습니다.이명이 더 심해지니까 이게 나아지고 있나? 확신이 없었어요.사람의 말소리+라디오 주파수소리+삐 소리가 뒤섞여 울리고…게다가 말을 할 때는 메아리처럼 울리는 느낌도 들고 이관개방증이 추가로 생겼나 걱정이 추가됐습니다. 이날 너무 예민해져서 혼자 있고 싶습니다.(이날도 9시부터 꿈나라) 8/24(출근+4day) 전날에 비해 조금 이명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만, 또 기분탓인지도 모를 미묘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지금은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약도 다 먹고 가는데 속도가 느린 회복에 초조했어요.그러다 오후가 되면서 4시 정도에 갑자기 이명이 줄어들고 귀도 70%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날도 9시부터 꿈나라) 8/25 (출근+5day) 과거로 확 나아진 그 느낌대로 가자! 힘들었던 퇴원 후 일주일간 출근 마지막 날 금요일.이명이 줄어 불안했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말할 때 뇌에서 메아리쳤던 증상도 없어지고 이대로 퇴근하고 푹 쉬면 회복될 것 같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오후가 됐는데 어제처럼 다시 기하급수적으로 90~95%까지 회복됐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이명은 아직 진정되었지만 거의 회복되었다고 확신하고 가족들에게 지금은 잘 들리면 오른쪽 귀로 통화할 수 있다고 기꺼이 전화했습니다. 8/30(외래진료) 오후 반 휴가를 내고 퇴원 후 첫 외래진료를 갔습니다.두근두근하면서 청력검사를 하고 20-30데시벨로 회복된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교수님께서 전반적으로 데시벨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걱정했는데 약이 잘 들어서 다행이라고 검사결과를 보고 너무 좋아하셨어요 아직 이명이 있어서 추가적으로 이명에 좋은 약을 처방받아서 10월 초 외래를 다시 받은 후 귀가하는 것이 너무 행복해서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어요 9/18(근황) 이제 이명도 없어졌어요! 가끔 무리를 하거나 아플 때 이명이 단발성으로 작게 들리지만 정말 100% 완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돌발성 난청 발병 후 스트레스&과로 하면 자율 셧다운 모드에 들어가면이제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기로 했어요!정말 올해 면역력이 떨어져서 아프기 쉬웠거든요.편도선에 수포진이 나고, 콜린성 발진이 나고, 소화불량이 오고, 일자목이 생기고, 돌발성 난청이 와서… 이제 편하게 살려고 합니다.하고싶은것, 하고싶은것을 많이 생각하지않고, 전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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