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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BPF 트랜스포머 시즈 울트라 매그너스’입니다.2020년~201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트랜스포머 워포 사이버 트론트릴로지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울트라 매그너스를 상품화한 제품이네요.다만 타카라토미&허즈브로에서 출시한 것이 아니라 중국 도보잡업체 BPF에서 기존 정품을 가져와 확대&복사한 이른바 짝퉁입니다.트랜스포머 완구는 조금만 인기가 있어도 확장판 짝퉁 완구가 바로 튀어나오는데 문제는 정품 뺨을 때릴 정도로 업그레이드해서 나오는 경우가 정말 많네요.평이 너무 좋고 디자인도 제 취향이라 언제 한번 만져보려고 했는데 마침 지인이 싸게 넘겨줘서 구매해봤어요.리뷰해볼게요.
제품명 : BPF 트랜스포머 쉬즈 울트라 매그너스 출시연도 : 2020년 4분기 출시 정가 : ??? 박스사이즈 : 240mm * 285mm * 95mm DEFORMATION 이 너의 이름이 맞니?노근본 닷포잡 가짜라 정보가 별로 없었는데 출시연도는 2년전에 정보가 나왔으니 대충 맞을 것 같아요.현재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40,000원 후반~50,000원 초반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노근본적인 짠 제품인데 박스아트는 정품 느낌으로 꽤 멋지게 골라주셨네요.
카파가 투명 포장재와 맞닿아 있어 해당 부분이 파란색으로 이염되는 사소한 문제가 있습니다.
트랜스포머 같은 문구를 쓰면 선사에 말려들지 않을까 비슷한 의미를 가지면서도 발음 같은 어떤 단어든 가져온 꼼수가 정말 멋져요.
위아래는 아무것도 없어요.개봉은 구합니다 메뉴얼은 당연히 정품 메뉴얼에 약간 수정만 가한 형태입니다.울트라 매그너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흰색과 파란색이 잘 조합된 비클 모드. 변색에는 답이 없다는 것입니다.옵티머스 제품이 나오면 매우 높은 확률로 튀어나오는 색놀이의 메카로 유명하죠.훤히 보이는 주먹 덕분에 추악한 뒷모습다행히 트레일러를 설치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메카닉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창문 내부가 포인트.보통 창문은 비용절감을 위해 도색으로 끝내지만 요놈은 클리어 파츠+디테일 삽입으로 매우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창문도 모자라 그릴과 헤드라이트까지 덮어버린 것도 포인트.앞바퀴가 너무 앞에 있는 건 아쉬워.맑았던 비이클 모드를 흙탕물로 만드는 미꾸라지 그 자체…흰색이라 눈에 띄지 않지만 디테일이 세심해요.여기 트레일러를 달아봅시다.공식 수입 명칭은 파워업 비이클 모드.소(は)는 완구 퀄리티로 유명했던 트랜스포머 카 로봇 갓 매그너스를 오마주했다고 합니다.못생겼던 뒷모습이 사라지는 것은 덤.정품은 카 캐리어 뒷부분, 즉 울트라 매그너스 발가락이 이 각도로 모아져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스탠딩 포즈가 멋지도록 발목을 구부려놨는데 비이클 모드일 때는 오히려 독이 된 황당한 경우였지만 가짜는 가동률을 향상시켜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그 간단한 것을 해결하지 못한 채 발매하는 정품 콜라지를 보고 정이 들었다…자동차 트레일러가 되었기 때문에 차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생겼고, 자신이 쓸 것만 채워넣어서 여유가 없습니다.윗공간에 차를 아무거나 태워봤는데 괜찮네요.같은 시리즈 중 크기가 적당하고 차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라면 꽤 어울릴 것 같아요.무장들을 가지고 와서 매달 수 있어요.조인트규격이모두같아서여기저기변경가능.그럼 울트라 매그너스로 변형시켜볼까요?형제이거나 라이벌이거나 친구이거나 그때마다 설정이 뒤죽박죽되는 녀석이지만, 그냥 완구상에서는 ‘옵티머스 색놀이’로 기억하도록 해요.뒤는 란도셀 모드 발동.정품에 비해 허벅지가 길어져서 비율이 굉장히 좋아졌어요.튀는 마스크 컬러개인적으로 저 마스크 컬러는 은색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통통하게 먹은 색감이 아주 눈에 띄어요.가동률은 정직하게 움직이는 곳을 움직여주는 수준.최신 HG 건담 수준에서 손발은 90도만 움직이는 묘한 가동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허리 회전 덕분에 아이언맨 땅때리기와 비슷한 자세도 되는군요.자, 여기서 파워 업을 시켜보죠.카캐리어를 따로따로 해서 여기저기 붙여주면 완성.색수저를 바꿔 태어난 덕분에 영원한 2인자 자리인 울트라 매그너스.몸은 듬직하지만 리더의 상징 컬러인 빨간색이 너무 적어요.냉장고나 세탁기를 잘 옮길 것 같은 납작한 뒷모습.흰색이 많아서 흰색 가전을 옮기는데 특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냉장고나 세탁기를 잘 옮길 것 같은 납작한 뒷모습.흰색이 많아서 흰색 가전을 옮기는데 특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마동석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듬직한 느낌인데 정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발암캐릭터라든지 뭐랄까… 오토봇 vs 디셉티콘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승패보다는 종족의 생존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디셉티콘에 항복, 메가트론을 설득하려다 고철덩어리가 됐다고 합니다.크기는 22~23cm 정도로 정품보다 약 20% 정도 크게 뻥튀기가 됐는데 여기에 보너스가 하나 더 있어요.정품은 다리가 좀 짧고 어깨통 안쪽 골다공증이 있어서 비공식적으로 업그레이드 파츠가 나왔는데 이것도 쿨하게 서비스로 복사해서 적용시켜주셨네요.짜장면 한 그릇 시켰는데 군만두 서비스를 받은 느낌이에요. 하하하。가슴 파츠, 발가락 쪽을 보면 유광으로 반짝거리는데 이 부분에 합금도 추가해줬어요.군만두에 탕수육도 서비스!덕분에 무게가 500g 정도로 나름 무겁습니다.위 로봇특 – 멋있다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잘생기지 않고 프로포션이랑 비슷한 듬직한 느낌.덕분에 너무 잘 어울려요.옆에 무장을 대충 끼고 포즈를 취해보죠.주요 관절부는 그대로 둔 상태에서 장갑을 씌웠기 때문에 기존과 가동률이 대동소이합니다.보통 강화장비를 입히면 기존 관절에 걸리기 쉬운데 교묘하게 피해서 설계를 잘했네요.족보세트 가격으로 이런 퀄리티를 이끌어내다니…역시 비라이센스의 힘은 대단하네요.(고품질 가짜를 만든다는 장인 정신이 가득하다.)BPF사 트랜스포머 시즈 울트라 매그너스입니다.중국 짝퉁 제품에 대한 불신이 워낙 커서, 과연 트랜스포머 특유의 복잡한 변신을 잘 실현했을까?내구성과 도색의 질은 괜찮을려나?라고 걱정했는데, 이것이 왜···정규품 두겹 싸고 프리는 퀄리티네요.함께 두면 정품이 더 가짜 같아요.트랜스포머의 세계에서는 특히 정품을 업그레이드해서 발매되는 가짜가 많은데 그 제품의 대부분이 퀄리틴다면···하즈 브로, 타카라는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최근에 구입하는 로봇 완구는 비용 절감에만 눈이 멀어 있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지만 엉뚱한 곳에서 장인 정신을 느끼는 쓰라린 현실.강한 추천 하려면 이 출신자가 너무 천박하고 강력한 추천을 하려면 코스트 퍼포먼스의 좋은 것이었는데…이래봬도 리뷰를 보신 분의 선택에 맡기면서 이에 리뷰를 줄입니다. 변!!